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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2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FA 선수 연쇄 이동, 대안을 찾아서 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특징이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영입입니다. 마치 카드 돌려막기 같습니다. 총연봉 상한제(샐러리캡)이 적용되면서 원 소속 구단과 협상에 차질을 빚는 선수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시즌 중 다년(연장) 계약이 가능해지면서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경쟁이 붙을 경우 거의 놓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LG, 유강남을 박동원으로 LG 트윈스는 주전포수였던 유강남과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박동원 영입으로 선회합니다. 새 팀에 적응하는 문제가 남긴 했지만 주전급 포수 공백을 비슷한 급으로 메웠다는 점에서 큰 손실이 났다고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오히려 구멍은 눈팅만 하던 KIA에 났습니다.) 둘은 같은 날인 지난 21일 계약을 공.. 2022. 11. 28.
[LG 박동원] 엘롯기 포수영입전, 광속탈락한 KIA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박동원이 어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LG 주전 포수였던 유강남은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겼습니다. 각각 4년 총액 65억 원, 80억 원의 계약입니다. 실력이 있는 선수들입니다만 과열된 FA 시장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KIA 타이거즈만 빈손입니다. 박동원의 잔류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면 플랜B를 만들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FA 포수 영입, 사실상 철수 올해 시즌 중반 박동원의 가세로 KIA는 가을야구 막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일장춘몽에 그쳤지만 나름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주전 포수만 괜찮다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춘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박동원과 시즌 중 다년 계약에 실패..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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