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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동원] 엘롯기 포수영입전, 광속탈락한 KIA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박동원이 어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LG 주전 포수였던 유강남은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겼습니다. 각각 4년 총액 65억 원, 80억 원의 계약입니다. 실력이 있는 선수들입니다만 과열된 FA 시장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KIA 타이거즈만 빈손입니다. 박동원의 잔류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면 플랜B를 만들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FA 포수 영입, 사실상 철수 올해 시즌 중반 박동원의 가세로 KIA는 가을야구 막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은 일장춘몽에 그쳤지만 나름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주전 포수만 괜찮다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춘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박동원과 시즌 중 다년 계약에 실패.. 2022. 11. 22.
[염경엽 LG감독] 실망 속에 거는 기대 염경엽 감독이 LG 트윈스에 복귀하면서 말들이 많습니다. 주로 부정적인 의견이나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LG팬들은 우승 감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9개 구단이 열렬히 환영한다는 말까지 우스갯소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르게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실패 정규시즌에는 강하지만 가을야구에는 약하다는 게 염 감독의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기록으로 잘 나타납니다. 염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2013~16)와 SK 와이번스(2019, 2020)에서 정규시즌 449승9무385패로 5할3푼8리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SK 시절인 2020년 도중에 쓰러지며 팀이 와해 일보 직전까지 갔는데 그 기록을 포함한 것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수.. 2022. 11. 18.
[이형종 퓨처스FA] LG 떠나니 갑자기 가성비 '갑' LG 트윈스 이형종(33)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 같습니다. 퓨처스 FA를 신청하기 전 소속팀과 조율을 거쳤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LG가 최근 리빌딩에 재미를 보면서 외야, 1루가 포화 상태입니다. 문성주, 이재원 등과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더 돌아갈 예정입니다. 보상 없는 알짜 매물 이형종이 알짜 매물로 평가받는 이유는 보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입니다. 올해 연봉인 1억 2천만 원만 LG에 보상금으로 넘기면 됩니다. 퓨처스 FA 제도에 따르면 이형종은 올해 연봉과 동일한 수준까지 계약할 수 있습니다. 2억 4천만 원으로 보강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겁니다. 전력 보강으로 수십 억을 쓰는 마당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습니다. 쓸만한 선수의 유출 없이 전력 보강.. 2022. 11. 14.
[박동원 FA] 2023년 KIA 주전포수는 누가될까? KIA 타이거즈 이야기를 해보려고 만든 블로그이기도 한데 정작 리뉴얼 이후 처음 관련 글을 남기네요. KIA 포수가 바뀔지 아니면 그대로 갈지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일이 자유계약선수(FA) 공시이고 이후 선수들의(정확히는 대리인들의) 신청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동원 잡을까 놓칠까 현재까지 나온 소식들로는 KIA가 올해 주전포수였던 박동원(32)과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어렵게 데려온 선수인 만큼 영입할 당시부터 큰 그림을 그렸을 겁니다. 시즌 중 연장계약은 KIA 프랜차이즈 선수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선수 측도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은 생각이 당연히 있었을 겁니다. 올해 성적은 괜찮습니다. 물론 FA를 앞두고 낸 성적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동안 KIA..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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