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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2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FA 선수 연쇄 이동, 대안을 찾아서 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특징이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영입입니다. 마치 카드 돌려막기 같습니다. 총연봉 상한제(샐러리캡)이 적용되면서 원 소속 구단과 협상에 차질을 빚는 선수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시즌 중 다년(연장) 계약이 가능해지면서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경쟁이 붙을 경우 거의 놓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LG, 유강남을 박동원으로 LG 트윈스는 주전포수였던 유강남과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박동원 영입으로 선회합니다. 새 팀에 적응하는 문제가 남긴 했지만 주전급 포수 공백을 비슷한 급으로 메웠다는 점에서 큰 손실이 났다고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오히려 구멍은 눈팅만 하던 KIA에 났습니다.) 둘은 같은 날인 지난 21일 계약을 공.. 2022. 11. 28.
[키움 원종현] 프로야구 FA 시장에 불을 당기다 어제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스토브리그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구원투수 원종현(35)과 4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으로 계약했습니다. 사실상 첫 외부 FA 계약인 셈입니다. 올 시즌 내내 불펜 때문에 고생했던 키움으로썬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C등급이어서 연봉 2억 7천만 원의 150%인 4억 500만 원만 보상해도 된다는 사실도 끌렸을 겁니다. 보상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입니다. 키움이 원한 경험 많은 투수 올해 원종현은 활약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적잖은 나이에도 140km 중후반대의 포심을 던졌고 68경기에 출장해 63.1이닝 평균자책점 2.98, WHIP 1.14를 기록했습니다. 스탯티즈 기준 대체선수대비..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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