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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샐러리캡] 롯데, 한화가 쏘아올린 작은 공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태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 총액 50억 원이 넘는 대형 계약이 4건이나 성사됐습니다. 아직도 거액의 계약을 기다리는 선수들이 남아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습니다. 샐러리캡의 위력 이번 스토브리그는 만년 하위팀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특히 눈에 띕니다. LG 트윈스 출신인 두 선수가 팀을 떠나 각각의 길로 향했습니다. 롯데는 21일 포수 유강남을 4년 총액 80억 원에 잡으며 팀의 고질적인 약점을 해소했습니다. 강민호의 공백을 5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메우는 분위기입니다. 말이 많았던 한화도 22일 외야수 채은성을 6년 총액 90억 원에 잡았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양의지 오퍼가 실패하자 채은성 계약에 집중하는 걸로 선회한 모양입니.. 2022. 11. 23.
[하주석 음주운전] 암울한 한화의 미래 하주석(28)이 음주운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한화 이글스가 위기입니다. 내년 전반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거취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화가 3년째 최하위 팀이고 하주석이 주장이자 유격수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서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KBO 음주운전 한국프로야구(KBO)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선수들의 음주운전이 계속 나오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KBO에서 클린베이스볼을 앞세워 교육과 지도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음주운전은 남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는 상습 음주운전으로 결국 복귀에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하주석도 복귀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요즘에는 선수들이.. 2022. 11. 21.
[키움 원종현] 프로야구 FA 시장에 불을 당기다 어제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스토브리그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구원투수 원종현(35)과 4년 총액 25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으로 계약했습니다. 사실상 첫 외부 FA 계약인 셈입니다. 올 시즌 내내 불펜 때문에 고생했던 키움으로썬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C등급이어서 연봉 2억 7천만 원의 150%인 4억 500만 원만 보상해도 된다는 사실도 끌렸을 겁니다. 보상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입니다. 키움이 원한 경험 많은 투수 올해 원종현은 활약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적잖은 나이에도 140km 중후반대의 포심을 던졌고 68경기에 출장해 63.1이닝 평균자책점 2.98, WHIP 1.14를 기록했습니다. 스탯티즈 기준 대체선수대비.. 2022. 11. 20.
[이형종 퓨처스FA] LG 떠나니 갑자기 가성비 '갑' LG 트윈스 이형종(33)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 같습니다. 퓨처스 FA를 신청하기 전 소속팀과 조율을 거쳤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LG가 최근 리빌딩에 재미를 보면서 외야, 1루가 포화 상태입니다. 문성주, 이재원 등과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더 돌아갈 예정입니다. 보상 없는 알짜 매물 이형종이 알짜 매물로 평가받는 이유는 보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입니다. 올해 연봉인 1억 2천만 원만 LG에 보상금으로 넘기면 됩니다. 퓨처스 FA 제도에 따르면 이형종은 올해 연봉과 동일한 수준까지 계약할 수 있습니다. 2억 4천만 원으로 보강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겁니다. 전력 보강으로 수십 억을 쓰는 마당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습니다. 쓸만한 선수의 유출 없이 전력 보강.. 2022. 11. 14.
[박동원 FA] 2023년 KIA 주전포수는 누가될까? KIA 타이거즈 이야기를 해보려고 만든 블로그이기도 한데 정작 리뉴얼 이후 처음 관련 글을 남기네요. KIA 포수가 바뀔지 아니면 그대로 갈지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일이 자유계약선수(FA) 공시이고 이후 선수들의(정확히는 대리인들의) 신청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동원 잡을까 놓칠까 현재까지 나온 소식들로는 KIA가 올해 주전포수였던 박동원(32)과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어렵게 데려온 선수인 만큼 영입할 당시부터 큰 그림을 그렸을 겁니다. 시즌 중 연장계약은 KIA 프랜차이즈 선수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선수 측도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은 생각이 당연히 있었을 겁니다. 올해 성적은 괜찮습니다. 물론 FA를 앞두고 낸 성적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동안 KIA.. 2022. 11. 12.
[박세웅 다년계약] 롯데가 5년 90억원 투자할 가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가 모처럼 지갑을 열었습니다. 26일 투수 박세웅과 5년 90억원 다년계약을 했습니다. 27일 들리는 소식으로는 유상증자로 구단 운영비를 190억원 확보했다고 합니다. 향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롯데는 간판타자인 이대호의 은퇴로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FA 영입 만큼은 크게 베팅해왔던 팀이 롯데입니다. 지난 3년간 활약은 합격 박세웅의 장기계약은 설왕설래가 유독 많은 것 같습니다. 팀의 토종 에이스는 분명한데 기록은 조금 아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광현, 양현종 등 타팀의 특A급 선발투수들과 견줘보면 다소 밀린다는 인상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에 준하는 한 단계 도약하는 성적을 박세웅이..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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