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MLB6

[New York Yankees] FA 카를로스 로돈과 6년 동행 (Carlos Rodon, lhp) 뉴욕 양키스가 16일(한국시간) 카를로스 로돈(30)을 결국 품었습니다. 로돈은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왼손 투수 최대어였는데 6y-162M이라는 상당히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AAV(연평균 금액)가 27M이나 되며, 팀 내 선수들로 범위를 좁히면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게릿 콜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양키스 고액 연봉 5인방 (12월 17일 현재) 1. 애런 저지(외야수) 9y-360M, AAV 40M 2. 지안카를로 스탠튼(외야수) 13y-325M, AAV 25M 3. 게릿 콜(오른손 투수) 9y-324M, AAV 29.16M 4. 카를로스 로돈(왼손 투수) 6y-162M, AAV 27M 5. 조시 도날드슨(내야수) 4y-92M, AAV 2.. 2022. 12. 17.
[앤서니 리조 FA] 2y-34M 양키스 잔류 (Anthony Rizzo) 뉴욕 양키스가 한시름 덜었습니다. 16일(한국시간) 간판타자인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앤서니 리조(33)와 2년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신체검사만 남았습니다. 바이아웃 600만 달러를 포함하면 총액 40M의 규모입니다. 나름 쏠쏠한 보강입니다. 리그에서 한방이 확실한 30홈런 타자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예상 밖 잔류 리조는 수준급 수비와 리더십을 갖췄고 직업의식이 확고한 선수입니다. 공수의 생산성을 제외하고도 영입해볼 만한 선수입니다. 때문에 FA 시장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이 됐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건 지난해와 올해 뉴욕에서의 기억이 크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나이 먹고 다른 팀에서 새롭게 적응하는 것도 나름대로 일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 2022. 11. 17.
[최지만 트레이드] 마지막 기회, 마지막 승부 (Ji-Man Choi) 최지만(31)이 새로운 기회를 잡았습니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난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했습니다. 강정호가 뛰어서 우리에겐 아주 익숙한 팀입니다. 그러나 당시에 뛰었던 선수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올 시즌은 100패를 하며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3할 타자, 30홈런 타자, 100타점 타자가 아무도 없었을 정도로 공격력이 암울했습니다. 7번째 팀, 피츠버그 최지만은 벌써 메이저리그에서만 5개째 팀을 만납니다. 마이너리그를 포함하면 7개 팀이나 되는 저니맨입니다. (2010년 시애틀, 2015년 볼티모어, LA 에인절스, 2017년 뉴욕 양키스, 밀워키, 2018년 탬파베이, 2022년 피츠버그) 메이저리그는 구단이 3.. 2022. 11. 14.
[김하성 PS결산] 마침내 끝난 2022년 가을야구 (Ha-Seong Kim) 김하성의 가을 야구가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잡고 월드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가 힘겹게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의외의 일방적인 결과였습니다. 장기를 살리지 못하다 포스트시즌(PS) 전체로 놓고 보면 김하성의 활약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견고한 수비수이긴 했지만 타자로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팀이 벌인 12경기에 전부 출장한 김하성은 8안타 6볼넷 타율 0.186, 출루율 0.286, 장타율 0.256이라는 다소 저조한 기록을 냈습니다. 팀 타선 전체가 약간 부진한 것도 사실인데 안타를 못친 경기가 6경기, 출루를 아예 못한 경기가 4경기나 됩니다. 장기인 도.. 2022. 10. 24.
[김하성] 골드글러브 후보와 SD 포스트시즌 득점왕 (Ha-Seong Kim) 블로그 재오픈하고 처음으로 김하성 얘기를 합니다.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꽤 놀랄 만한 활약을 해왔기에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내셔널리그(NL) 유격수 골드글러브(GG) 수상 후보로 올랐더군요. 한국인 최초일 것 같은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GG = 수비능력 검증 한국프로야구(KBO)와 다르게 미국프로야구(MLB)는 수비만 따로 평가를 내립니다. GG가 그렇습니다. (한국은 타격 성적이 사실상 더 많이 좌우하는 골'든'글러브를 줍니다.) 김하성이 GG 후보 3명에 오른 건 뛰어난 유격수라는 뜻입니다. 그러고 보면 올해 호수비가 참 많았습니다. 2루와 3루를 오가면서도 약물 논란으로 빠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웠습니다. 팀이 포스트시즌(PS)에 직행한 .. 2022. 10. 21.
[양키스ALCS진출] 애런 저지의 몸값 올리기는 성공할까? (Aaron Judge)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구 인디언스)를 3승2패로 꺾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로 진출했습니다.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나란히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휴스턴입니다. KBO 응원팀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맛만 보고 '광탈'했는데 유일한 낙이 됐습니다. 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도 아직 남아 있군요. 가을야구 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합니다. 다음은 휴스턴 운 좋게 여기까지는 올라왔지만 다음이 문제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최근 5년간 3번이나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투타 균형이 좋은 탄탄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올해 106승으로 아메리칸리그(AL) 최다승을 올렸습니다. 20홈런 이상 친 타자가 5명이고, 두 자릿수 홈런을 8명.. 2022. 10. 20.
728x90